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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Review

월가의 영웅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by 피터 린치(Peter Lynch) 

월가의 영웅 표지

 

책 소개

책의 저자 피터 린치(Peter Lynch)는 미국 투자가로서 1977년부터 1990년까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Fidelity Investments)에서  마젤란 펀드(Magellan Fund)를 13년 동안 운영하여 매년 수익률이 29.2%였다. 이는 같은 깐 S&P 500의 수익률의 두 배에 달하는 정말 대단한 수익률로 피터 린치가 처음 마젤란 펀드를 맡을 당시 $18 million(약 216억 원)이었는데 1990년 마제란 펀드의 금액은 $14 billion( 약 16조 원)으로 엄청나게 성장 시켰다. 월가에서 매년 시작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유한 사람이 딱 두사람 있는데 한명은 피터 린치이고 다른 한명은 현재도 활발이 투자 활동을 하고 워런 버핏이다. 피터 린치는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에 집중하였으며 또한 기업에 대한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투자하는 투자가로 유명하다. 그는 1990년 46세의 나이로 은퇴하여 남은 여생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고 하여 월가의 전설이 되어 현재는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은퇴 후 그는 총 3권의 책을 집필하였는데 그 첫번째 책이 "월가의 영웅"이다. 이 책은 자신이 지난 13년간 마젤란 펀드를 어떻게 운용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회사를 어떤 기준으로 투자하였는지와 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놓았다. 

 

책 내용

월가의 영웅은 책 내용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 투자 준비: 투자를 시작하기 전 나 자신이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있어야 한다.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 시장을 얼마나 믿는지, 투자한다면 얼마 만큼의 수익을 기다하고 있으면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 중 어떤 걸 선호하는지 주가가 예상 밖으로 갑자기 폭락할 때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답변을 나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부: 종목 선정 : 피터 린치가 어떤 방식으로 종목과 회사를 찾아 투자하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피터 린치는 총 6개 유형의 주식을 평가하여 투자를 진행하였다. 또한 나 스스로가 나만의 법칙을 만들어 나만의 방식으로 종목과 회사를 찾고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다. 

 

제3부: 장기적 관점: 월가에 일하는 전문가들 및 기관들도 틀리수 있다는 것, 자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방법과 매수.매도 시점에 대한 이해 및 시장 붕괴에 대응하는 방법 등 주가 등락에 관한 경솔하고 위험한 오해 들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 대한  생각

2020년 1월 한국과 미국 주식은 엄청나게 상승하여 절대 하락하지 않을 듯 보였다. 그 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COVID-19으로 전례 없는 하락을 맞이하고 이래로 불황이 시작되려나 생각할 때 주식은 다시 반등하여 지금 9월 주식은 다시 1월처럼 엄청나게 다시 상승하고 있다. 피터 린치는 이야기한다. 시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고 아니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맞는 말이다  피터 린치가 활동할 당시에도 하락과 불황은 계속 있었고 피터 린치가 은퇴 후에도 2000년 초반 닷컴 버블 2009년 모기지 서프라임사태 2020년 COVID-19사태까지 불황과 하락은 계속 반복 중이다. 월가의 중심은 1970년도 후반부터 1980년 후반 당시의 시장에 관한 내용이지만 정말 소름 낄 칠 정도로 지금의 시장 상황과 너무 똑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마 투자에 대한 생각과  기본은 바뀌지 않아서 그러는 거 같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고 생각하는 건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뀌었다. 피터 린치는 투자에 대한 기본을 알려주었고 어떻게든 각자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생각하고 고안하여 시장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가가 된다면 충분히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할 때 나 혼자만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을지는 충분한 경험이 없고 자신의 대답에 강한 자신이 없으면 그 누구한테도 쉽지 않다. 결국, 나만의 투자 공부와 경험으로만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이 투자의 기본기를 익히기에 꼭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독자들이 있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