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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나스닥(NASDAQ), 사상 첫 13,000 돌파 ~

나스닥(NASDAQ), 사상 첫 13,000 돌파 ~ 

1.7일 나스닥(Nasdaq)이 사상 처음으로 13,000 포인트를 돌파하였다. 출처 by investing.com

미국 증시 랠리 다시 시작(?)

1월 7일 미국 증시 대표 지수 모두다 올랐다. 그중 나스닥(NASDAQ)은 사상 처음으로 13,000포인트를 돌파하여 새로운 역사를 섰다. 미국 시각 1월 6일은 미국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었다. 우선 조지아주 마지막 상원의원 투표 결과에서 민주당 2명이 승리하면서 상원도 민주당이 가지게 되면서 대통령과 상.하원을 민주당이 다 가지고 가면서 앞으로 몇 년간 민주당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의회 인증이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트럼프와 지지자들은 대선 불복이라는 카드를 가지고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과격 지지자들이 의사당을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 결국 의원들이 안전의 이유로 대피하여 대통령 인증이 연기되었다. 이날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약 6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결국, 경찰과 주 정부군까지 투입되면서 사태가 진정이 되었고 오늘 미국 의회는 조 바이든 당선을 인증함으로써 다음 1월 2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이 결정이 되었다. 

 

조 바이든(Joe Biden)이 미국 새로운 대통령이 되었다. 이로써 주식 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없어졌으면 상.하원 민주당이 다 가지고 가면서 앞으로의 미국의 정치적.경제적인 면이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11월 3일 대선 선거 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끔 당선인 쪽에서도 정보를 제시하는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의 문제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가능해 졌기에 불확실성에 눌렸던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하였다. 특히 대형 테크 주식들을 위주로 강세가 이어졌다. 트럼프나 공화당은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통제하였지만 민주당은 반대다. 특히 대형 테크 회사들의 많은 직원이 이민자들 인 것도 많은 테크 기업들이 공화당 대신 민주당을 Support하는 이유다(캘리포니아가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출처 by businessinsider

 

제2.3차 경기부양책 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있다.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인해 상.하위원을 다 차지 합으로써 제2.3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기 엄청 높다. 거기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의 첫 임기이기에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올듯하다. 다른 정책들은 잘 모르겠지만, 국가 재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는 상원 100중 50명만 동의하면 되므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만 결정하면 된다. 현재 1월초부터 각 개인당 $600씩을 나누어 주었는데 2월에 $2,000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때 부대통령을 지냈기에 정책에 대해서 어는 정도 예상이 가능한데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낮췄던 세율을 인상하고 그린에너지에 관심 및 투자를 할 예정이면 우선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거기다. 오바마 때 설립한 미국의 국민건강보험 오마마케어에 대해서 계속 연장해서 진행 할듯하다. 

 

정말 다시 미국증시의 랠리가 시작된 걸까? 주식 시장은 현재 계속 우 상향중이며 언제 조정이 올지 폭락이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COVID-19으로 미국에 경기부양책으로 급격하게 떨어진 주식 시장을 다시 제자리로 옮겨 놓았으며 COVID-19으로 경제가 예전 대공항 때처럼 불황이 오는 거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COVID-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몇 개의 산업들을 빼놓고는 도리어 매출을 빨리 회복하면서 도리어 주식들이 더 올라갔다. 물론 Stimulus check 등 경기부양책으로 받은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가 주식 상승을 일으킨 것도 없지 않다. 거기다. 2.3차 경기부양책이 나올 경우 분명 주식은 더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실물경제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현실을 보면 점점 폐업하는 식당 및 스몰 비지니스들이 많아지고 있다. 당연한 것이 식당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니 아무리 정부에서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도 버티질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실업수당을 많이 주니 차라리 일하는 것보다 실업수당을 받고 일을 안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부동산도 법으로 렌트를 못 내도 내보내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아마 이 법도 당연히 연장될듯하다. 그러니 집을 찾는 사람은 집 찾기가 힘들고 집을 팔려고 하는 사람도 세입자를 내보내지 못하니 결국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결국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 주식과 부동산이 10년주기에 폭락한다는 설이 있다. 2000년 닷컴 버플과 2009년 서프라임 모기지 같이 말이다. 하지만 이미 10년 주기가 지났고 사람들은 COVID-19으로 그 주기가 오나 했지만 결국 정부가 돈을 풀어 연장하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주식이 우 상향일수는 없다. 분명 조정장 및 하락장이 올 것이다. 그게 언제 될지는 경제학자도 최고의 투자가들도 모른다. 하지만 하락장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