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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에어비앤비 (Airbnb),

 12월 10일 Airbnb IPO(상장) - 상장 가격: $68

12.20일 IPO첫날의 Airbnb의 주가 차트

IPO 정보

상장일: 2020년 12월 15 (뉴욕증시)

공모가: $44 ~ $50

상장가: $68

총 발행 주식 수: 51,551,723/$47 billion(약 51조억 원)

 

회사의 역사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숙박 공유와 경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이다. 두 명의 공동 창업자 Brian과 Joe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산업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호텔 방이 항상 부족하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집의 방 한 개를 호텔처럼 빌려주는 형식으로 에어비엔비를 시작하였다. 당신 산업 디자인 컨퍼런스에 참가자 중 호텔을 잡지 못한 게스트가 첫 방을 예약함으로써 에어비엔비는 드디어 시작되었다.  집주인(호스트)는 집에 남는 방이나 혹은 집 전체를 에어비엔비에 등록 후 손님(게스트)들에게 임대하는 서비스로 비싼 호텔대신 싼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배낭 여행객들 및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집주인과 게스트에게 서로 별점 후기를 작성하여 생생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사람들이 에어비엔비에대한 신뢰가 쌓이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백 90만 명 이상의 집주인(호스트)이 에어비엔비에 자기 집을 등록 후 임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만 약 14만 명이 에어비앤비에 신규 가입하였고 약 7백만 개의 집 혹은 방이 에어비엔비에 등록이 되어있다. 2013년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20년 12월 10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였다. 

 

판매 제품(서비스)

에어비엔비는 숙박 공유 및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집주인(호스트)과 손님(게스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 업체이다. 

 

IPO후의 전망

2020년 3번째로 큰 IPO의 대미를 장식한 에어비앤비 2008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 12년 만에 미국 증시에 상장이 되었다. 초반 공모가는 $44 ~ $50 사이를 예측하였지만, 점점 올라가더니 결국 발행가는 $68이 되었고 하루 만에 112.8%가 뛰어 12월 10일 기준 종가는 $144.71로 마무리되어 하루 사이에 시가 총액이 $85 billion(약 100조 원)을 넘어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Marriott)와 힐튼(Hilton)의 시가총액 합친 것보다 더 큰 기업이 되었다. 바로 전날 미국 증시에 상장된 도어대시(DoorDash)에 이은 또 다른 대박이 터졌다.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주도하여 IPO를 진행하였으면 현재 대 주주로는 유명한 투자회사 Sequoia Capital이 16.4%가 제일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 창업자 Brian이 15.1% 외 나머지 두 명 Nathan과 Joseph가 각각 13.9%를 소유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2008년 이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매년 여행객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면 기존 호텔들로만 늘어나는 여행객들을 다 수용하기에는 벅차 보인다. 그 사이를 에어비앤비같은 공유 숙박 업체들이 채워나가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손님(게스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상하고 있다. 기존의 호텔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그 지역 혹은 그 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에어비앤비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2020년 초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COVID-19으로 인해 모든 호텔 업계 및 여행산업이 일제히 올 스탑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정말 2020년은 여행산업이 잊고 싶은 해가 되지 않은가 싶다. 

 

작년 에어비앤비는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고 COVID-19으로 계속 미루어지면서 2020년의 마지막 달에 드디어 상장하게 되었다. 현재 작년 대비 에어비엔비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약 30% 정도 하락하였다. 매년 30% 이상씩 성장하던 에어비엔비의 입장에서는 거의 60% 이상 하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정통적인 호텔들에 비해서는 나름 선방한 것이다. 

Consolidated Financial 출처 by Airbnb S-1 Form

에어비앤비의 시가 총액이 전통의 호텔 기업보다 더 높고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전통의 호텔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호텔을 건물을 운영하여야 하기에 건물 취득및 호텔 레노베이션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용이 있어 이번 COVID-19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많은 손실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에어비엔비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산이 필요없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기에 고정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현금을 많이 보유할수 있다. 참고로 이전 3분기에도 비용을 많이 줄여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 또한, 에어비엔비는 특정 장소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호텔들은 자신들의 호텔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 해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지급하지만 에어비엔비는 마케팅 비용이 적고 이번 COVID-19동안 대대적인 홈페이지 레노베이션을 통해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기를 꺼리는 게스트들에게 자기가 사는 곳 가까운 곳의 여행지를 검색할 수 있게 하여 자기들의 차로 편안하게 혹은 안전하게 여행을 하게끔 유도하고 있으면 이 전략은 정확히 고객에게 통하였다. 

 

게스트 사는곳 근처를 추천하는 airbnb의 홈페이지

COVID-19으로 거의 1년 동안 집에만 갇혀 있었던 사람들은 점점 더 여행을 원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이용하여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고 한다. 현재 많은 제약회사가 COVID-19의 백신을 앞다투어 내놓고 FDA 승인 신청을 대기 중에 있다. 21년 1분기쯤에는 배포가 되어 점점 더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그중 최대 수혜주는 에어비엔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상장한 지 며칠 안된 에어비엔비 주식은 그동안 오래 투자하고 기다렸던 사람들의 이익 실현이 있어 단기간에는 주식이 빠질 수 있지만 매년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여행산업을 봤을 때 미래가 굉장히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