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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2021년 새해 미국 증시 첫날 ~

2021년 새해 미국 증시 첫날 ~ 

21년 1월 1일 S&P 500 주식 차트 by Investing.com

2021 년 새해 미국 증시 첫날 ~ 

2020년 말 미국 증시에서는 COVID-19의 영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연일 상승에 상승으로 한해를 마감하였다. 다들 들뜬 마음으로 2021년 새해 증시 첫날을 맞이하였지만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새해 첫날 하락장을 맞이하였다. 증시 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불확실성으로 오늘(1/4일) 미국 증시가 가 일제히 하락하였고 미국 내 COVID-19의 환자 수는 또 최고치에 다다랐다. 

 

영국이 앞으로 몇 주간 제3차 전국 봉쇄령을 내리기로 하였다. 7일 연속으로 확진 자 수가 5만 명을 넘기면서 결국 다시 전국 봉쇄령을 내리게 되었다. 거기다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율이 70% 이상으로 나오면서 지속해서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뉴욕에 첫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뉴욕시장이 발표하였다. 백신 접종이 일부 First Responder(소방관&경찰) 및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시작이되었지만 현재 백신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예상보다 일반인에 대한 백신 접종이 늦어질 것으로 많은 사람이 예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의 1일 확진자 수 변화 출처 by 구글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오늘 시장을 하락시켰다. 현재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로 현재 대통령과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지난 11월 3일 실시된 조지아주 상원투표에서 공화당의 2후보 (현재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과반수를 얻지 못해 이번 주 일대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오늘(1/4)일 상원의원은 공화당 50명 민주당 48명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2명의 후보가 공화당 2명을 앞지르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2명이 당선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주식 시장의 하락의 영향을 줬다. 민주당 2명이 당선되면 양당이 동률이 되지만 부대통령이 의장직을 맞기에 결국 민주당이 상원의원도 가지고 간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및 개인 소득 세율 인상이  상.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가지고 가기에 별 제동 없이 세율 인상은 시행될듯하다. 

 

1월 6일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한다.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선거인단 투표가 지난 12월 14일에 있어도 1월 6일에 의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여 최종 대통령을 발표한다. 1월 6일 의회에서 한 발표는 아무런 의미 없는 형식적이 통과 의례였는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 포함 다수 상.하 의원들이 이번 대선 결과에 불복하여 반대를 제기하겠다고 밝혀 혹시 예정 절차대로 결과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지지자들에게 1월 6일 국회 의사당 앞으로 나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자기도 가겠다고 하여 트럼프의 마지막 한 방이 먹힐지에 대한 시장의 대답은 하락이었다.  

 

2020년 마지막에 트럼프의 사인으로 2차 경기 부양책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대상이 되는 가정들에게 Second Stimulus Check를 인당 $800씩 보내주고 있다. 거기다 3차 경기 부양책을 1월중에 진행한다고 하니 새로운 정부가 어떻게 빠르게 COVID-19 Padamic을 대응하는지에 따라 2021년 미국 증시에 향방이 결정될듯하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조정을 받을 수는 있어도 역사적으로 항상 우샹항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