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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미국 주식 vs 한국 주식)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미국 주식 vs 한국 주식)

지난 10년간의 비교 차트 S&P500(파란색) vs. KOSPI(보라색) 출처 by Investing.com

2020년 미국과 한국 주식 비교  

2020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COVID-19으로 시작된 한해가 다 가도록 COVID-19는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듯하다. 2020년 미국 한국 주식 시장 상관없이 정말 기억에 남는 장이었다. 연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에 경신하면서 시작하면서 다들 한해를 기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COVID-19으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최악으로 변해 하루에 몇천 포인트가 떨어지는 경험도 하게 되어 1월 말 30,000이 넘었던 다우지수는 18,000까지 폭락하였고 한국 KOSPI도 2,200에서 1,400까지 떨어지면서 10년 넘게 지속한 Bull 시장은 끝이났다고 생각할 시점에 다시 반등하여 12월 28일 기준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여 고공행공중이다. 물론 갑자기 다시 주식이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정부의 개입과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조치를 통해 푼 돈들이 다시 주식으로 유입이 되면서 빠른 시간안에 다시 회복 할수 있었다. COVID-19으로 인해 1920년처럼 대공항이 올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돈을 풀었다. 미국 시간 어제 12월 2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번째 경기 부양책 $900 million에 사인을 하면서 12/28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많은 사람이 다시한번 주식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KOSPI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많은 사람이 주식 시장으로 몰리고 있고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미국에는 좋은 기업이 아주 많다.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주식 시장 규모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정말 크다. 한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주식 시장 규모의 3% 정도 밖에 안되니 미국 주식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 세계대 기업들이 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참고로 중국의 대기업 알리바바 차이나 모바일 같은 미국 외 기업들도 다 미국 주식 시장에 장되어 있고 손정희가 투자한 한국의 아마존 쿠팡도 나스닥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전 세계에서 소비 규모가 제일 큰 미국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 10년 전 미국 시가 총액 상의 10개 기업들 중 대부분이 바뀌어 혁신을 제일 많이 일으킨 IT 기업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구글, 페이스북 등 10년 전 소매와 기름을 판매하던 회사들로부터 많이 바뀌었다. 물론 예전 시가 총액 상의 10개 기업들도 아직도 상위에 자리매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좋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라고 생각 하는게 맞다. 전 세계 내노라하는 사람들이 미국으로 와 창업하고 투자를 받으면 하나둘 미국 주식에 상장을 하고 있다. COVID-19의 최대 수혜주인 줌 비디오(Zoom Video)의 창업자고 중국 출신으로 미국 비자를 몇번이나 거절 당하면서까지 결국 미국에와 창업하고 상장을 시켜 본인도 거부가 되었을뿐 아니라 많은 주주들에게 이익을 안겨주었다. 결국 좋은 많은 기업들이 미국 주식시장을 우 상향으로 만들고 있으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듯 하다.  

 

미국 주식은 주주 친화적이다. 

 

요즘 유튜브 등 한국 매체에서 미국 주식 배당으로 돈 벌기 및 은퇴하기등의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질 만큼 미국 주식 배당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많이 있다. 미국 회사들이 영업활동 및 재무활동의 결과로 나오는 이익잉여금(Retain Earnings)을 자사주 구매와 주주들에게 배당을 제일 많이 하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회사들은 미국 회사들 대비 자사주 구매와 주주 배당에는 좀 인색한 편인데 그 이유는 아마 오너리스크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창업자가 곧 회사의 주인(상장 후)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남는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로 한국도 대기업 중심으로 점점 더 주주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주주 배당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 년에 한번 배당을 하는 곳이 많이 분기 배당을 하는 미국 회사들보다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미국 회사들은 주주를 기업의 주인으로 인식하고 있어 당연히 남는 이익은 주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우수한 CEO를 영입하여 지속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에 힘쓰기 때문에 많은 한국 회사들이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로 주식이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추후 증여세 문제 및 상속세 관련하여) 참고로 세계 시가 총액 1위의 기업인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회사에서 쫓겨 난적이 있었고 공유 기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우버의 창업자는 아예 회사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자기 주식도 다 팔고 그만두었다.

지난 40년간 S&P 500의 회사중 배당금 지금 회사 숫자 출처 by  Political Calculations

 

미국 주식은 끊임없이 우상향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의 발표로는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서 해외주식(미국)을 투자한 금액이 한화로 40조 원이 넘는다고 한다. 작년 19년 말 기준 3배 이상 늘어났으면 그중 제일 많이 투자한 회사는 당연 테슬라(Tesla)다 연초 대비 660% 정도 상승하였다. 테슬라 주주들에게 작게 박수 축하의 말을 전하다. 그다음으로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등 현재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의 5위권의 회사들이다. 또한,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숫자는 전체 인구의 65% 정도인데 퇴직연금(401K)으로 주식 및 펀드에 투자되는 돈이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돈이 미국 주식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어 당연히 미국 주식은 끊이없이 우상향 할수 밖에 없으면 위의 내용에서 다루었듯이 미국에서는 혁신적인 신생기업들이 탄생하고 주식시장에 상장함으로써 미국 주식시장을 계속해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상장한 에어비앤비가 전통적인 호텔회사들의 총 시가 총액보다 높게 상장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시장은 외부 영향이 한국의 시장에 비해서 많이 적다. 물론 그 이유가 워낙 규모의 차이가 있기도 하겠지만 우선 미국 주식 시장은 주주들에 대한 보호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SEC 및 정부에서 정확하게 관리 감독을 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투자하면 분명 주식으로 충분한 은퇴자금을 만들 수가 있다. 

 

또 다른 한해가 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하면서 살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저 자기 자리에서 충분히 자기 역활만을 하면서 살아도 충분한 은퇴자금을 모을 수 없는 시대이다. 이번 COVID-19으로 전 세계 국가들이 돈을 엄청나게 풀어 포스트 코로나(COVID-19) 이후에는 인플레이션 및 돈의 가치는 점점 하락할 것이다. 지금 한국에 아파트가격이 예전에 상상할 수 없는 금액으로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걸 보면 이미 돈의 가치는 점점 하락이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한국 주식 투자를 말리는 것도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이 블로그에 제목처럼 "미국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 꿈꾸기"를 위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 직장인으로서 전문 투자자(트레이더)처럼 시간이 많아 하나하나 공부하고 따라가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잘 알고 있기에 최소의 노력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하기에는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며칠 남지 않은 2020년 내가 어떤 투자를 했는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할 거 같다. 그리고  21년에는 어떠한 투자를 하고 싶은지 계획을 짜 보면 좋을 2020년 마지막 주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