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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2020년 미국 대선과 주식이야기 ~

11월 7일 미국 46대 대통령 Joe Biden 당선 확정! 

 

11.7일 미국 대선 결과 출처 by CNN

2020년 미국 대선 결과 

59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Joe Biden(조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미국 시각 11월 3일 화요일에 시행된 대통령 선거 사흘이 지난 11월 7일 토요일에 총선거인 538명 중 승리조건인 270석 이상을 확보한 조 바이든이 승리하였다. COVID-19으로인해 지난 선거보다 우편투표율의 비율이 훨씬 높아져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조 바이든이 첫 상원의원 당선된 후 48년 만에 ,그리고 대통령 선거 3수 만에 드디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참고로 조 바이든은 지난 44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으로 활동했었다. 이번 2020년 대통령 선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본거 같은 기분이 들 만큼 정말 박빙이였다. 선거전 모든 언론은 조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하였지만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리턴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때에도 모든 언론사 90%이상이 힐러리가 승리를 이야기 하였지만 결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되어 이번에도 언론사 예상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선거가 끝나고 모든 언론사가 조 바이든의 승리를 예측했고 또한 실제 기표에서도 조 바이든이 우세하였다 하지만 첫 기표가 시작되고 자정이 넘어가기 시작하자 경합지역으로 분리된 주들에서 트럼프 표가 쏟아져 나오면서 개표 시작에 연출되었던 조 바이든 우세가 연전되어 2016년 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줄 알았다. 또한 미국 대통령 거에서 플로리다 텍사스 오하이오주를 가져가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오래된 예측이 있었는데 이번 2020년에는 그 예측도 깨져다. 그 후 우편투표들이 속속 도착하여 개표에 들어가면서 조 바이든이 재 연전하였고 결국 조 바이든이 승리하여 제 46대 대통령 당선인이 되었다. 

 

미국 증시의 미래(방향성) 

대통령 선거가 있기 일주일 전부터 미국 증시는 며칠 동안 일제히 하락하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첫 번째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COVID-19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고 유럽은 다시 봉쇄에 들어가 COVID-19의 Second Wave(대유행)를 걱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2차 경기부야금이 계속해서 연기가 되고 있어 결국 대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결정이 나면서 순식간에 다우존스는 몇 천포이트가 빠졌다. 

최근 다우존스 차트 출처 by investing.com

하지만 11월 4일부터 들려온 조 바이든의 당선이 거희 확실시되면서 주가는 11월 6일 장 마감까지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다. 조 바이든이 당선을 될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차 경기부양책 금액보다 2배 이상 많으므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다. 지난 3월 COVID-19이후 지급한 경기 부양책의 많은 돈이 주식으로 몰려 엄청난 상승이 있어 이번 2차 경기 부양책을 통해 또 다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의 4분기와 그다음 취임식이 있는 1분기까지 계속 주식이 상승하였기에 많은 기대가 포함된거 같다. 하지만 조 바이든의 공약 중에 일부는 법인세 인상과 대형 IT 기업(FAANG)들에 대한 반독점에 관한 조사를 하겠다고 이야기하여 2020년 대형 IT기업들로 인한 랠리가 계속되었는데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지가 의문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와 상.하 위원 투표도 같이 진행되었는데 하원은 민주당이 가지고 갔고 상원투표는 현재 진행형이다. 예상은 공화당이 가지고 갈 가능성이 많아 그대로 된다면 대통령(민주당).상원(공화당).하원(민주당)으로 된다면 조 바이든 당선인 계획한 공학들 및 일정들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해 브레이크가 많이 걸릴 수도 있어 정책을 펴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 증시의 미래 영향(불확실성) 

어는 나라나 시장이 제일 싫어 하는 게 무엇일까? 바로 불확실성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한국의 직선제와 틀린 선거인단을 뽑는 방법으로 대통령을 뽑고 있고 각주마다 승자독식 방식으로 선거인단을 선출하여 한 당에 몰표를 준다.(메인과 네브래스카 주는 제외) 선거인단을 뽑는 11월 3일 혹은 첫주를 대통령 선거일로 부르면 그 다음 달인 12월 14일 모여 형식적인 투표로 당선인을 결정한다. 원래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을 인정하고 조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까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준비를 하면 되는데 선거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 지면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대통령 결과를 연방 대법원으로 가지고 가 대통령 선거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현재 연방 대법원 판사들 총 9명 중 6명이 보수성향이 있는 판사들이여서 연방 대법원에서 대통령을 결정할 경우 트럼프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어제 대통령 선거 발표가 뉴스 속보로 떴을때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결과를 예상하고 각주마다 소송전을 준비 혹은 진행 중이며 우편투표는 부정선거라는 프레임을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만들고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선거 자체를 뒤집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정말 많은 개인 소송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어떻게는 대통령일 때 정리 및 사면을 받기 위한 전략일지도 모른다고도 한다. 어찌 되었건 조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이 되었지만 아직 마음을 100% 놓을 수 없는 사태여서 당분간 미국 증시도 혼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