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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와의 사투 그 끝은.....

미국 시간 7월 21일 COVID-19 확진자 3,900,000명/사망 143,000명

7.21일 코로나 확진자 수

COVID-19관련 내용을 약 2달 만에 다시 쓰게 될 줄 몰랐다. 지난 5월 27일 포스팅에 비해 확진 자는 2배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약 50% 이상 증가하였다. 한국은 몇십 명만 걸려도 온 나라가 뒤집히는데 미국은 지난 주말 하루에 확진 자가 75,000이 나와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왔다. COVID-19이 시작된 지 거의 5개월이 다 되어간다. 처음 두 달은 모든 나라가 Lock down을 하면서 확진 자가 늘지 않게 신경을 썼지만, 다시 모든 주가 Re-open한후 여러 가지 정치적 이슈를 및 인종 갈등이슈로 지난 몇 달간 나라가 시끄럽더니 결국 모든 주가 그로 인해 확진 자 숫자는 폭발 적으로 늘기 시작하였다. 

 

내가 살는 갤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는 7월 13일 식당, 미용실, 헬스장, 교회, 백화점 등 건물 안(In-door)에서 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대해서 close 하라고 지시를 하였다. COVID-19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들의 중환자실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늘어나면 더는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지 못할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확진 자 수는 뉴욕주 다음으로 미국 51개 주중 2번째로 높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에서 제일 큰 LA시 시장이 어제 예전처럼 곧 다시 Stay at Home 명령을 내릴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다. 

 

지금쯤이면 미국도 여름휴가 기간이다 한국처럼 언제 시간을 정해서 여름휴가를 하지 않고 7월 독립기념일 기준 9월 노동절까지가 많은 사람이 휴가를 가는 기간이다. 하지만 현재 많은 사람이 휴가를 가지 않고 있고 요즘에 그나마 호텔보다도 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캠핑장으로 그나마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당연히 항공 및 호텔 업계의 매출은 당연히 떨어지고 있고 며칠 전 United 항공은 직원 36,000명을 COVID-19 팬다믹 상황이 지속되면 해고 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4월 트럼프 정부는 COVID-19사태로 경기 부양 지원금을 내놓았다. 1인당 $1,200(약 144만 원) 아이들은 각각 $500 (약 60만원)이였고 중소기업에게 직원들 급요 및 임대 비용을 위해 PPP론을 제공하였지만 경제 살리기는 역부족이라 생각했는지 현재 2차 경기 부양 지원금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야기하고 있어 곧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매달 올라가고 있으며 많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식당 앞 마스크는 미국을 위해 광고(왼)/식당 앞에 마스크 쓰고 줄서 있는 사람들(오)

많은 전문가들이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또 2차 COVID-19이 올 것이라 예상하고 여름에는 날씨가 더우니 COVID-19그 주춤할 거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모든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미국의 확진 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마스크만 쓰면 COVID-19에서 100% 자유롭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이 최소 및 간다 하게 할수 있는 보호 장치가 마스크다. 미국의 모든 식당 및 마켓에서의 마스크는 의무화되어 있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쓴다. 하지만 거리로 나가 보고나 바닷가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젋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서 식당 및 술집에서 COVID-19 예전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자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기본적인 보호 장치도 하지 않으니 확진자 가 늘어 나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마치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대수롭지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한 미국의 COVID-19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