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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

7월 7일 Lululemon 주가 - $306.74

7.7일 루루레몬 주가 차트

요가계의 애플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Lululemon). 2020년 미국 나스닥 주식 성장률 2위에 오를 만큼 정말 핫한 기업이다.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오전에는 디자인 스트디오를 하고 밤에는 요가 클래스를 하면서 시작된 룰루레몬 그후 요가복외등 여러 가지 남녀노소가 운동할 때 즐겨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룰루레몬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때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평상시 즐겨 입기 시작하면서 파파라치에 찍은 사진이 여러 매체를 통해 나오면서 평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인식이 들면서 2000년 후반부터 많은 여성분이 평상시에도 입고 다니면서 룰루레몬의 매출은 수직으로 상승하였다. 

 

샤넬과 애플은 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항상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샤넬의 가방은 해마다 약 백만 원 이상씩 가격을 올리고 있고 애플의 제품은 타사 제품보다 비해 항상 1.5배정도 비싼가격에 판매를 한다. 애플 제품에 대한 가격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실제 출시만 되면 없어서 못 팔정도이다. 룰루레몬 제품도 다른 곳에서 충분히 싸게 구매 할 수 있다. 심지어 스포츠계의 공룡들 나이키 와 아디다스 등 정통의 스포츠 웨어를 만드는 회사들의 제품들이 룰루레몬보다도 싸다, 하지만 한번 룰루레몬 제품을 써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룰루레몬 제품만 쓴다. 그만큼 제품의 품질과 기능이 타사보다 뛰어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룰루레몬의 전략은 가게에 와서 제품만 판매 구매하는 곳이 아닌 그곳에서 커뮤니티를 할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의 룰루레몬 매장에 들어가보면 직원들이 고객(Customer)으로 부르지 않고 게스트(Guest)로 부를 만큼 고객 이상으로 한명 한명을 대하고 있다. 또한, 매장 안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그 동네에 유명한 요가강사와  필라테스 강사 그리고 요리사 등을 블러 사람을 초대해 같이 게스트와 시간을 같이 가지고 있다. 스토아 하나하나를 그 동네 커뮤니티 센터로 만들고 활용중 이다. 그로 인해 2007년 나스닥에 $18로 IPO를 하여 현재 $300이 넘을 정도로 회사의 가치는 수직으로 상승하였다. 중간 여러가지 불미스런 일들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을듯하였지만 잘 이여내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북미 대부분 미국에서 발생하였는데 2020년 지금은 한국 일본 중국 외에 유럽으로 진출하여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한국에도 점점 요가 및 필라테스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요가복 및 스포츠 웨어의 시장이 커지고 있고 또한 한국 토종 스포츠 웨어 판매점인 안다르 및 젝스믹스등의 매출도 같이 수직 상승 중이다. 룰루레몬은 매장의 숫자만 넖히고 있는 것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COVID-19으로 인해 사람들이 헬스장 및 요가센터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서 점점 운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집에서 혼자 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그래서 최근 룰루레몬은 미러(Mirror)를 5억 달러(약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출처 by Mirror 홈페이지

미러라는 회사는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생 스타트업회사다. 미러는 말대로 거울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그냥 거울이지만 운동을 할 때에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코치가 나와 자세를 교정해주고 혹은 코치를 보면서 따라 해주는 것인지 홈 트레이닝과 IT의 결합이라고 보면 된다. COVID-19을 떠나서 요즘처럼 바쁜 날들에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러가는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코치가 지시해주는 대로 하면 더 많이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수 있을듯 하다 물로 이동 시간도 줄일수도 있고 말이다. 

 

이번 COVID-19을 겪으면서 느끼는 건 앞으로 집에서 보내는 날과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란 거다. 미국의 모든 대기업은 이번 년도 말까지 자택근무를 한다고 발표하였고 2020년 새 학기를 다시 학교에서 시작하기가 현재 미국의 늘어나는 COVID-19의 숫자를 보면 쉽지 않을 듯 한다. 룰루레몬은 그 틈을 파고들어 오고 있다. 이제는 외부에서 만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집에서 서로 연결시키려 하는 일을 진행 중인 듯 하다. 만약 이 틈을 파고 들어 연결만 제대로 해낸다면 룰루레몬의 성장성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이 될 수도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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