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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이야기

우버 테크놀러지(UBER),

 8월 24일 Uber Technologies, Inc. 주가 - $31.04

8.31일 우버 테크놀러지 주식 차트 

회사의 역사

우버 테크놀러지(Uber Technologies, Inc.) 일명 우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을 처음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 회사이다. 2007년 고 스티브 잡스가 애플 아이폰(스마트폰)을 내놓은 2년 뒤 어는 정도 개인 스마트폰 시장이 자리를 잡아 갈 때쯤 2009년 3월에 설립하여 시작하였다. 2020년 현재 COVID-19으로 인해 차량 공유 서비스의 매출이 줄었지만, 현재 업계 1위의 미국 내에서의 점유율의 거의 65% 정도로 2위의 리프트(Lyft) 22%로 1.2위의 차이가 크게 난다. 우버의 서비스는 간단하다. 자기 차를 가지고 라이드(택시)가 필요한 사람을 태워주면 돈을 받는 것이다. 현금 결제가 아닌 우버 앱에 등록된 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되어 정말 획기적인 서비스덕분에 수요가 폭팔 적으로 늘어나면서 IPO(상장) 전부터 기업 가치가 600억 달러(50조 원)이라 여러 매체에서 평가 되었으면 $12 억 달러(1조 4,000억원)넘게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전 세계 가장 핫 한 기업이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스타트업 회사여서 그런지 여러 가지 않 좋은 일들도 많았다. 우선 우버  앱을 지워도 우버에서는 개인정보를 지우지 않는 걸 애플에서 알아채 애플 앱스토어에서 우버 앱을 지우려 하였는데 애플 CEO 팀 쿡과 우버 CEO와 만나 개인정보를 지우는 선에서 처리를 한 걸로 알고 있다. 또한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의 돌출 행동이 많이 문제가 되었다. 우선 우버 내부 안에서의 여성 직원들의 성추행과 성차별이 종종 일어났으며 한국 방문 시 룸살롱을 갔다는 폭로가 내부에서 나와 곤혹을 치르기도 하였다. 또한 우버를 이용 중에 우버 드라이버와 가격 인하 정챡에대한 내용으로 막말한 동영상이 공개되어 결국 우버에서 완전히 퇴직하게 되어 결국 자신의 우버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완전히 우버에서 손을 떼게 됐다.

 

판매 제품(서비스)

현재 우버에서 메인으로 서비스를 하고 분야는 총 4가지이다. 

1. Uber: 공유 차량 서비스로 운전자는 자영업자로 등록 자신의 차로 고객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이다. 

2. Uber Eat: 한국에서는 당연한 배달 문화가 미국에서는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 자신의 차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픽업 하여 집 앞 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3. Uber Freight: 택배 배달 서비스(?)이다. 근데 한국과의 차이는 미국 내 운송 물량은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많다. 그냥 택배 상자 정도의 사이즈가 아닌 팔렛으로 움직이는 물건을 미국 전 지역으로 운송하는 서비스인 B2B 서비스이다. 

4. Bicycle&Scooter Rental: 우버에서 직접 운행하는 서비스가 아닌 파트너 사인 라임(Lime)을 통해 전기 자전거 및 스쿠터를 빌려주는 서비스인데 우선 앱을 키고 주위에 있는 자전거 및 스쿠터를 찾아 타고 다니다 아무 곳에나 놓고 가면 다음 사람이 또 찾아서 쓰는 서비스이다. 

 

우버는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여서 현재 대중교통에 들어갈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우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우버 서비스 분야" 출처 by 우버 홈페이지

 

최근 실적

우버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매출은 차량 공유 서비스는 작년 대비 29% 정도 하락 하였지만 음식 배달 우버 잇츠는 작년 대비 103% 성장하였다. 지난 2분기(4~6월)는 COVID-19영향으로 모든 비즈니스의 매출이 하락 하였으며 특히 셧다운 때문에 외부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반대로 집에서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우버 잇츠의 매출은 폭등하였다. 하지만 우버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은 작년 대비 33%로나 감소하였다. 그리고 음식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Doordash, Grubhub, Postmates등의 지속적으로 계속 성장함에서 우버 잇츠가 계속해서 시장 선두로 지킬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현재 우버 및 리프트 차량 공유 업체에 악재가 생겼는데 캘리포니아 독립 계약자 분류 강화법 (AB5)이 시행되면서 여태컷 개인 자영업자로 분류되던 우버 운전자들이 정직원 신분으로 전환하여 회사에서 보험 등 정직원에 준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이는 회사 차원에서는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여 현재 우버와 리프트는 켈리포니아에서 더는 운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 예고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와 대립을 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가 차지하고 있는 경제적 부분과 인구가 거의 39.51 Million(약 4,000만 명)이여서 두 회사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제 운행을 하지 않으면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었다. 

 

공유 차량 서비스로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해준 우버, 미국처럼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에 우버는 정말 단비 같은 존재였다. 그 후 후발 주자들이 많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많은 우여곡절 끝에 낮은 비용과 향상된 서비스로 계속해서 발전되고 있지만, 앞으로 해결 할 법적인 문제들이 많아 당분간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