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이야기

버크셔 해서웨이(BRK.A&B), 나야~ 나 "워런 버핏"

슈퍼파워~대디! 2020. 8. 13. 05:33

8월 11일 Berkshire Hathaway, Inc. 주가 - $319,380.00

8.11일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차트

현재 주당 미국증시에서 제일 비싼 주식은 무엇일까? 바로 웨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lass A이다. 8월 11일 미국 증시 마감 기준 현재 주가 가격은 한주당 $319,380(약 3억 8,000만 원)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최대 주주는 워런 버핏이고 본사는 미국 중구 네브래스카, 오마하에 있다.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을 초대하여 오마하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우리에게 유명한 곳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이 태어나기전 1839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버핏이 주식을 사들여 1962년 경영권을 갖게 되었고 그 후 보험, 금융업, 화물운송업, 부동산, 에너지, 및 제조회사에 투자 및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알만한 회사로는 미국 최대 보험회사, 가이코(GEICO), 헤인즈(Heinz), 아메리카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웰스파고(Wells Fargo),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코카콜라(Coca-Cola), 애플(Apple) 등이 있다. 

 

현재 워런 버핏의 나이는 89세로 최고령 투자자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자산 한화 83조 정도를 가지고 있으면 전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링크되어 있다. 자신의 나의 16부터 주식에 투자했다고 알려졌으니 거의 70년을 주식에 투자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많은 주식 관련 명언들을 남겼는데 그 중 하나는 좋은 주식은 죽을 때까지 팔지 않는 것이란다. 또한, 제일 유명한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은 1.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2. 항상 1번을 기억하는 것이다.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말이다. 워런 버핏은 매년 20% 이상 수익은 낸다고 알려졌으니 매년 수익률에 복리까지 계산하면 정말 어마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버핏이 투자하는 회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본인이 오랫동안 좋아하거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회사들에 투자하기를 좋아한다.

버크셔 헤서웨이 홈페이지 출처 by Berkshire Hathaway

버크셔 헤서웨이 홈페이지는 다른 투자회사들과 다르게 정말 깔끔하다. 주주들을 위한 투자 리포트만 존재한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하였는지 말이다. 지난 COVID-19으로 워런 버핏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항공 주들을 팔았다. 앞으로 몇 년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지웠다. 하지만 버핏이 항공 주식들을 정리한 후 항공 주들은 급등하여 사람들은 워런 버핏이 감이 잃었다고 이제는 그의 투자 신화가 끝났다고 이야기 하였다. 하지만 지난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하였고 순이익이 263억 달러 (약 31조 2,600억 원)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 순이익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88% 정도 높은 금액이었다. 워런 버핏은 IT 주식에 투자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항상 이야기 하였다. 하지만 이런 버핏도 2016년부터 애플(Apple)주식을 꾸준히 사모았고 버핏의 포트폴리오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애플의 주가는 연초대비 65% 이상 상승하였다. 집중과 선택의 투자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그리고 COVID-19이후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 날것이라 생각한 버핏은 금융주 특히 은행 주식을 집중 매입하기 시작하였다. 

 

시대가 변하는 것을 감지할 것일까? 원래 IT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본인의 원칙을 깨고 애플 주식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원래 미국의 정통 산업 및 제조기업에 투자하기를 좋아하는 버핏이 IT업체에 투자하여 엄청난 이익을 보면서 앞으로 버핏의 투자 전략에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다.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버핏은 미국 경제의 앞날에 투자한다고 철도회사를 인수하였다. 모든 사라들이 기차로 물류를 이동시키는 건 속도가 중요한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면서 버핏이 철도회사 인수 결정을 했을때 사람들은 그의 투자에 의구심을 품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버핏이 이야기 한 것처럼 미국의 경제는 수직으로 상승하였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몇십 배가 켜져 모든 물류를 트럭으로 움직이는 게 한계가 있어 기차로 움직이는 물류의 증가함에 따라 버핏에게 지난 10년동안 배당된 지급만으로도 투자금액 이상으로 돈을 벌여들였다. 버핏은 철도회사를 인수 직후 비상장 회사로 변경하여 배당금만을 받고 있다 . 이렇듯 버핏은 지난 몇십 년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투자하여 정말 많은 돈을 벌었다. 그때가 시장이 좋았든 안 좋았든 말이다. 현재 IT에 새롭게 투자하기 시작한 버핏 아직 다른 IT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투자할 때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는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