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제2의 소셜네트워크 전쟁의 서막~
8월 4일 Microsoft- 주가 - $213.29
1975년 섭립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전 세계PC시장의 OS 점유율은 약 88%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이다. 컴퓨터 시작 시 잘 정리된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사용하게끔 깔끔하게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만든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이며 그전에는 도스(DOS) 디스크를 사용하여 읽고 쓰기의 명령어를 직접 치는 작업을 하였다. 사실 지금의 OS처럼 만든 건 애플(Apple)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먼저였다고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사업적으로는 더 뛰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S 윈도(Window)가 전 세계PC시장의 OS를 거의 독점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스티브 잡스 살아생전 빌 게이츠와 사이가 엄청 안 좋았다고 한다. 하지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다음 전 세계 시총 2위니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됐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Harvard)를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였고 2008년 은퇴하여 그 후 아내와 본인의 이름을 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에이즈 및 국제적 보건의료 확대 및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전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한 2018년까지 약 20년 동안 전 세계 부자 순위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본인이 사망시 전 재산의 90% 이상을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 개인용 PC에 들어가는 OS 프로그램 윈도(Window)개발로 시작된 회사였다. 그 후 MS 오피스를 만들어 우리가 즐겨 아닌 꼭 필요한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PT) 등, 업계의 표준을 만들었고 웹서핑을 할수 있는(Internet Explorer), 화상통화 스카이프(Skype), 클라우드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게임기 XBOX를 만들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의 wil와 경쟁하고 있고, 비디오게임의 히트작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만들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비지니스 업계 최고의 구인/구직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in)을 인수에 성공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2008년 빌 게이츠가 회사를 떠나고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제2대 CEO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로 취임하고 2014년 제3대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정말 암흑기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우선 새롭게 선보인 새 윈도우 버전 비스타(Vista)는 운영체계는 최악이였고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키아(Nokia) 휴대폰 단말기 부분을 인수하여 스마트폰 시장 및 스마트폰 OS 시장에 진출하여 애플의 IOS와 구글의 Android에게 처참히 패했다. 그 후 Window 8을 발표하면서 PC 시장 및 테블릿 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였지만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실패하였다. 그사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구글 크롬(Chrome)에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완전히 빼앗겨 지금까지고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3대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샐패한 것은 과감이 버리고 클라우드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 이라 생각하여 올인하기 시작한다. 우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만들어 클라우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현재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다음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그리고 현재 윈도보다도 돈을 더 많이 벌어다 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래 B2C(Business to Customer)로 성장해 왔는데 완전 B2B(Business to Business)로 방향을 틀면서 영업용 서버 및 데이터 서버에 들어가는 OS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MS 오피스를 구독서비스로 바꾸면서 Office 365를 출시 완전 대박을 터트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은 수직으로 상승하였다. 제2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몇 년이 지나면서 경쟁사들이 따라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긴장하기 시작했고 또한 최근 발표한 2020년 3분기 실적에는 클라우드 및 구독서비스가 전년 대비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Instagram), 구글의 유튜브(Youtube), 스냅쳇(Snapchat)등 요즘 동영상 앱 서비스가 대세가 되면서 새로운 분야의 창출과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중국의 틱톡(TikTok)의 미주 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틱톡은 전 세계 10대들 사이에서 10~15초 정도의 동영상 공유 앱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가 약 8억 명에 달하며 미국 사용자만 약 8,000만 명이다. 하지만 미.중 경제 전쟁이 계속되면서 트럼프 정부에서 중국에 메인 서버가 있는 틱톡을 아예 미국에서 사용할 수 없게 막을 꺼라고 공표하였다. 그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인수를 원래 2020년 상반기 마무리를 지으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모든 게 중지되었다. 근데 어제 갑자기 새로운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후 틱톡 미주 부분의 인수를 허용한다, 발표하였고 대신 9월 15일 전에 마무리를 짖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가 되었다고 한다. 이 뉴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인수는 기정사실로 되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틱톡의 크리에이터등을 섭외하기 시작하였다. 몇십 만 불의 현금을 주면서까지 인스타그램으로 이직시키고 있어 소리 없는 소셜네트워크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약하다. 구글의 유튜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등 타 경쟁사보다 앞에 내세울 동영상 서비스가 부족한 현재 틱톡의 인수는 신의 한 수란 표현이 나오고 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OS는 거의 독점으로 더는 성장 가능성이 없고 나머지 부분도 거의 독점수준으로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기는 힘들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보면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할 개인 크리에티어 시장 및 개인 동영상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건 예견된 순서일 것이다. 틱톡 인수 후 어떻게 사업을 해 나가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전 세계 시총의 2위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꺾고 세계 1위의 시총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